축의금
(결혼식 기준으로 설명드리지만,
돌잔치나 기타 경조사도 거의 비슷합니다.)
봉투 준비
흰색 봉투를 주로 사용합니다.
요즘은 결혼식장이나 문구점에서
"축의금 봉투"라고 적힌 봉투도 판매합니다.
너무 화려하거나 검은색은 피하는 게 좋아요.
봉투 앞면 쓰는 법
가운데에 정성스럽게 큼직하게 씁니다.
"축의금(祝儀金)" 혹은 "축(祝)" 만
적어도 괜찮습니다.
붓 펜이나 검은색 볼펜으로 또박또박 쓰세요.
예시
가운데: 祝儀金 또는 祝
요즘은 미리 인쇄되어 있는 봉투를 많이
사용해서 생략하는 경우도 많습니다.
봉투 뒷면 쓰는 법
뒷면에는 보내는 사람(본인) 이름과
금액을 씁니다.
좌측 아래 : 이름 (혹은 소속 + 이름)
우측 아래 : 금액 (한자로 적으면 더 격식
차려 보입니다)
예시
금액 5만 원 → 伍萬圓
금액 10만 원 → 拾萬圓
금액 20만 원 → 貳拾萬圓
글자 순서 예시
왼쪽 아래 :
홍길동 오른쪽 아래 : 伍萬圓
회사 명의로 할 때는 회사 이름
+ 본인 이름을 같이 쓰기도 해요.
한자가 어렵다면 그냥 '50,000원'처럼
아라비아 숫자로 써도 요즘은 괜찮습니다.
봉투 안에 돈 넣는 방법
깨끗한 새 지폐를 준비합니다.
지폐는 접지 않고 봉투 안에 단정히
넣습니다.
봉투 입구는 자연스럽게 안쪽으로
접거나 스티커로 붙여도 됩니다.
요약 한 줄 버전
봉투 앞면엔 '축의금', 뒷면엔 이름과
금액(한자나 숫자) 깨끗하게 쓰기!
요즘(2024~2025년 기준) 축의금이나
부조금 금액은 대체로 아래처럼 정리할
수 있습니다.
관계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,
"요즘 평균" 기준으로 깔끔하게 정리
해드릴게요.
◆결혼식 축의금
▶친한 친구 / 동료 → 5만 원
▶아주 친한 친구 → 10만 원
▶직장 상사 / 부하 직원 → 5만 원
(가끔 직급에 따라 10만 원)
▶가까운 사촌 → 10만 원
▶먼 친척 → 5만 원
▶지인/거의 연락 없는 사이
→ 3만 원 (하지만 요즘은 5만 원이 최소가
되는 분위기)
요즘은 3만 원은 좀 적게 보는 분위기예요.
기본 5만 원 생각하시면 무난합니다.
◆돌잔치 축의금
▶친한 친구 / 동료 → 5만 원
▶가깝지 않은 지인 → 3만 원~5만 원
▶가족(조카, 형제 자녀) → 10만 원 이상
▶거의 안 보는 지인 → 3만 원
돌잔치는 규모가 결혼식보다 작기 때문에
3만~5만 원대가 많습니다.
◆환갑잔치 축의금
▶가족(부모, 장인 장모, 시부모님)
→ 30만 원~100만 원
▶가까운 친척 → 10만 원
▶지인 / 친구 → 5만 원~10만 원
가족 행사는 금액이 조금 더 크고,
친분에 따라 유동적입니다.
추가 꿀팁
부부가 함께 참석하면 금액을 1.5~2배
정도 올리는 경우가 많아요.
(예: 5만 원 → 10만 원)
"마음이 돈이다"라는 분위기지만, 요즘은
기본 5만 원 이상은 예의로 여겨집니다.
정말 가까운 사이라면 축의금 외에도
작은 선물(꽃다발, 기프트카드) 챙기기도
합니다.

부의금
이번에는 부의금 봉투 쓰는 법을
자세히 알려드릴게요.
(부의금은 주로 장례식에서
조문할 때 드리는 돈입니다.)
결혼식 축의금과는 비슷하지만,
조심해야 할 점들이 몇 가지 더 있어요.
봉투 준비
봉투는 흰색이나 약간 회색빛이 도는
아주 단정한 봉투를 씁니다.
장례식장에서는 보통 부의금 봉투를 따로
제공하기도 합니다.
절대 화려하거나 반짝이는 봉투는 사용하면
안 됩니다.
봉투 앞면 쓰는 법
가운데에 정성스럽게 씁니다.
'부의금(賻儀金)', '조의금(弔儀金)', 또는
'謹弔(근조)'라고 적습니다.
보통은 "謹弔(근조)" 두 글자가 가장 무난
하고 격식 있어요.
예시
가운데: 謹弔 또는 賻儀金 또는 弔儀金
한자로 쓰면 정중한 느낌이 나지만, 한글로
'부의금'만 써도 괜찮습니다.
봉투 뒷면 쓰는 법
뒷면에는 보내는 사람(본인) 이름과
금액을 씁니다.
좌측 아래 : 이름
우측 아래 : 금액
금액 쓸 때 주의할 점
가능하면 한자로 정성스럽게 써주세요.
축의금 때와 같은 한자 숫자를 사용합니다.
금액 한자 표기 예시
3만 원 → 參萬圓
5만 원 → 伍萬圓
10만 원 → 拾萬圓
글자 배열 예시
왼쪽 아래 : 홍길동 오른쪽 아래 : 伍萬圓
요즘은 그냥 '50,000원' 식으로 숫자만
써도 괜찮은 경우도 많습니다.
봉투 안에 돈 넣는 방법
새 지폐를 쓰는 게 아니라 깨끗하지만
사용감이 있는 지폐를 쓰는 것이 예의
입니다.
새 지폐는 경사에 쓰는 거라 피합니다.
돈은 곱게 펴서 넣습니다.
봉투 입구는 자연스럽게 접거나 봉한 후,
필요하면 스티커로 붙입니다.
정리 한 줄 요약
봉투 앞에는 '謹弔'나 '부의금',
뒷면에는 이름과 금액(한자),
새 지폐는 피하기!
(2024~2025년 기준)
부의금(조의금)
금액은 고인과의 관계, 지역, 개인 형편에
따라 다르지만,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
기준이 많이 적용되고 있습니다.
부의금 평균 금액
(2024~2025년 기준)
지인 및 직장 동료
▶3만 원 ~ 5만 원: 가장 일반적인 금액입니다.
▶5만 원: 요즘에는 최소한의 예의로 여겨지는
경우가 많습니다.
친한 친구 또는 가까운 직장 동료
▶5만 원 ~ 10만 원: 친밀도에 따라
결정됩니다.
▶10만 원 이상: 특별히 가까운 사이일
경우 고려됩니다.
가족 및 친척
▶10만 원 ~ 30만 원 이상:
가족 관계나 친밀도에 따라 다양합니다.
참고 사항
홀수 금액 선호: 전통적으로 홀수가
길한 숫자로 여겨져 3만 원, 5만 원,
7만 원, 10만 원 등의 금액이 선호됩니다.
새 지폐 사용 지양
부의금에는 새 지폐보다는 사용감 있는
지폐를 사용하는 것이 예의로 여겨집니다.
봉투 표기
봉투 앞면에는 '부의금', '조의금',
'謹弔' 등의 문구를 적고, 뒷면에는
이름과 금액을 기재합니다.
진심이 중요
금액보다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마음이
더 중요하게 여겨집니다.
부의금은 금액보다는 고인을 기리는
마음과 유족에 대한 위로의 뜻이
중요합니다.
장례식에서 부의금을 전할 때는 짧고
정중한 인사말을 함께 전하는 게
예의입니다.
너무 길게 말하지 않고, 조심스럽고
담담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부의금 전달 시 기본 인사말
아주 간단하고 기본적인 문구
◆"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."
◆"깊은 애도를 표합니다."
"힘내세요."
◆"큰 슬픔에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."
조심스러운 표현을 추가하고 싶다면
◆"마음이 아픕니다. 부디 힘내시기 바랍니다."
◆"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, 유가족분들께
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."
◆"고인의 평안을 기원합니다.
마음 추스르시길 바랍니다."
직접 부의금을 전달할 때
예시 상황별 문장
◆유족이 가까운 지인일 때
"많이 힘드시죠.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."
◆상주(가족) 처음 만났을 때
"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. 힘내십시오."
◆깊은 친분이 있을 때
"마음이 무겁습니다. 부디 마음 잘
추스르시길 바랍니다."
◆유족이 연로했거나 부모님일 경우
"마음 깊이 애도합니다.
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."
※주의해야 할 점
너무 개인적인 이야기나 농담은
절대 금지입니다.
고인을 평가하거나 추억담을 길게
늘어놓는 것도 조심해야 합니다.
(장례식장에서는 간결하게)
유족이 울거나 감정이 격해져도 차분히
함께해 주는 태도가 중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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