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섯 빛이란 육요(六曜)를 말하는 것으로 인간은 대자연의 氣를 받아 태어났기에 자연의 모든 만상이 인체에 그대로 상징적으로 반영되어 있다. 해와 달, 별 등 자연의 모든 경관에 대지의 金石과 山川草木이 모두 그대로 相에 나타나 있음을 말한다. 자연을 살펴보면 우선 해와 달은 천지의日月이니 日月은 모든 만물을 조감하여밝힘으로써 天地가 光明을 누릴 수 있다.만약 日月이 없다면 자연은 암흙천지가되어 생명체는 존재할 수 없는 것이다. 인체의 日月은 두 눈이다. 예로부터 "몸은 천냥 눈은 구백 냥"이라고 했다. 그러므로 일신의 눈은 태양처럼 빛나고밝아야 한다. 그렇지 못하고 탁하면 天地가암흑이 된 격이니 어찌 그 정신과 마음이밝고 지혜로울 수 있겠는가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하여 소중한 눈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