상담을 하다 보면 다양한 삶을 살아온 사람들을만나게 된다. 영가 장애나 마장이 낀 신병에시달리는 사람 그리고 정신병 환자들도 많이만난다. 신병 증상과 정신병의 증상은 아주 비슷하고 공통적인 부분이 있어서 일반인은 구분이어렵다. 그리고 그 증상도 다양하여 상황에 따라 다르다.내담자가 상담자 보다 말을 더 많이 하거나 꼬투리를 잡아서 가르치려고 드는 경향이 있고조금이라도 기분 나쁜 점이 있으면 반드시 짚고넘어가는 버릇이 있는데 그 행동이 마치 당장죽어도 두려움 없을 만큼 순간 교묘하고 용감하다. 대화중에 부정을 잘 하고 낯빛이 변하지않고 거짓말도 잘 하기도 하는 것은 마치 연극 무대에 올라선 연기자와도 같다. 한 마디라도자신의 주장을 더 내세우고 상대가 입을 다물고묵언하거나 기세가 눌렸다고 느껴야 대화가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