寒松亭曲 (張延祐) 고려시대한 송 정 곡 장 연 우月白寒松夜 월백한송야 달 밝은 한송정 밤波安鏡浦秋 파안경포추 경포의 가을 물결 잔잔한데哀鳴來又去 애명내우거 슬피 울며 오가는 것은有信一沙鷗 유신일사구 믿을 수 있는 유일한 갈매기 하나당신은 가고 나만 홀로 남은 한송정,달빛은 그 때처럼 밝고, 호수도 잔잔하건만 함께 한 시간은 찾을 길 없네.한낱 갈매기도 다시 오겠다는 약속을 지켰는데 임은 어찌 아니 오시나요.달 밝은 밤(겨울은 아니다) 가을날 한송정의 경치, 정자에 올라 (열린 공간)약속한 친구가 안왔다. (갈매기만 왔다 갔다) 기분 좋은면 시가 나올 수 없다.◈한시의 韻律(운율)과 平仄(평측)평측이란 음의 고저를 말한다. 시에서 음의 고저가 바로 운륭이다. 그래서 한시를 지을 때에는 음의 높낮이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