상식과 지식

秋夜雨中 (孤雲 崔致遠)

이모미모 2025. 3. 13. 14:2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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漢詩(한시) 鑑賞(감상)

 

秋夜雨中 (孤雲 崔致遠)

추야우중   고운 최치원

秋風惟苦吟

추 풍 유 고

擧世少知音

거 세 소 지

窓外三更雨

외 삼 경 우

燈前萬里心

등 전 만 리 심

 

가을밤 비 속에서 (최치원)

가을바람에 읊는 간절한 시

온 세상에 나를 알아주는 이 드물고

한밤 창밖에 내리는 보슬비

등불 앞엔 오랜 세월로 달리는 마음.

 

초경 밤 7시~9시, 이경 밤 9시~11시,

삼경 밤 11시~새벽 1시

등불~ 과거로의 여행을 뜻한다.

시의 속성 달은 공간을 뛰어넘고

시 공간을 초월하는 상상

★주제 : 만리심 = 고향을 뜻함,

고향 생각을 배경으로 한 글이다.

만 : 물리적 공간,

 

★直譯 직역

가을(秋) 바람에(風) 오직(惟)

간절히(苦) 읊을 뿐(昑)

온(擧) 세상에(世) 소릴(音)

알아주는 이(知) 드물고(少)

창(囱) 밖에는(外) 한밤중의(三更)

비(雨) 등불(燈) 앞에는(前)

오랜 세월의 (萬古) 마음(心)

 

[지상 철학원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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